《我的解放日志》，应该是2022年最治愈的一部韩剧了。

这部剧自开播以来，席卷各大网络平台，评分稳居榜首。意料之中的让无数观众深陷其中，拍案叫绝。它让人在丧系氛围中得到治愈，在破碎感中找到圆满，真的是劳苦众生在琐碎日常中寻找到的一束光啊！！！

洋葱君最近刚刚二刷结束，每看一遍，都被狠狠击中一次。

每个平凡的人都能从这部人生救赎剧中找到自己的影子。

从透明自卑到内心无比强大的廉美贞，从行尸走肉到向阳而生的具子敬，从极度渴望爱情到冲破枷锁的大姐，从渴求世俗成功到内心升华的二哥...... 每个人都在拼尽全力地救赎自己。

极度贴近现实的剧情，张力十足的演技，含蓄又高超的拍摄手法，最击中人心的，是这部剧一句又一句让灵魂共鸣的台词。

不得不说，朴惠英编剧真的比我们本人还懂我们自己啊！！！（ps:《我的大叔》也是朴惠英编剧的代表作！！！）

“不假装幸福，不假装不幸，诚实以对。”

“행복한 척하지 않겠다.

불행한 척하지 않겠다.

정직하게 보겠다.”

“希望我们都能幸福，像炽热且阳光普照的日子一般，没有一丝裂痕。”

“우리 다 행복했으면 좋겠어.

쨍하고 햇볕 난 것처럼 구겨진 것 하나 없이.”

“人们都很会说漂亮话，只要达到某个临界点，就开始用语言来彰显自己所谓的魅力。

当人们开始享受用话语聚拢人们视线的时候，就彻底回不了头了。”

“사람들은 말을 참 잘하는 것 같아.

어느 지점을 넘어가면 말로 끼를 부르기를 시작해.

말로 사람의 시선을 모으는데 재미 부치기를 시작하면, 막차 탄 거야.”

“我喜欢你从不用话来迷惑人，所以你说过的话，每一句都很珍贵。”

“나는 네가 말로 사람을 홀리겠다는 의지가 안 보여서 좋아.

그래서 네가 하는 말은 한 마디 한 마디가 다 귀해.”

“我真的累了。不知道是从哪里开始出了问题。

所有的人际关系都是劳动，一睁开眼的所有时间都像在苦行...”

“지쳤어요.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 못 된지 모르겠는데, 그냥 지쳤어요.

모든 관계가 노동이에요. 눈 뜨고 있는 모든 시간이 노동이에요.”

“没有勇气去走那条正道，就选择绕了远路。可是因为绕了太远的路，现在连回头的想法都没有了。”

“정도를 걸을 자신이 없어서 새 길로 빠졌다는 느낌이야 ,

너무 멀리 새 길로 빠졌어

이제 돌아올 엄두도 안 나.”

“我的内心从来就没有被填满过。光是爱还不够，我要你崇拜我。”

“난 한 번도 채워 본 적이 없어.

그러니까 날 추앙해요.

사랑으로만 안 돼. 추앙해요.”

“崇拜别人要怎么做？”

“为他们加油，告诉他们，你可以做任何事，任何事都可以，为他们加油。”

“추항은 어떻게 하는 건데?”

“응원하는 거, ‘너 뭐든 할 수 있다. 뭐든 된다.’

응원하는 거.”

“人好像在寂寞的时候才会最清醒。所以，夜晚人们最清醒。”

“인간은 쓸쓸할 때가 제일 제정신인 것 같아.

그래서 밤이 더 제정신인 것 같아.”

“人们在电闪雷鸣的天气里会很害怕，可我却出奇地冷静。

终于到世界末日了，正合我意。”

“사람들은 천둥번개 같이면 무서워하는데

전 이상하게 차분해져요.

드디어 세상이 끝나는구나

바라던 바다.”

“今天你会有好事发生。”

“오늘 당신에게 좋은 일이 있을 겁니다.”

“无论去哪，总会遇到和自己不对付的人。那些人绝对不会改变，这样的话只能我做出改变。

可是我不想放下我的愤怒，那些愤怒明明理所应当，却要一次次隐忍下去，实在太让人痛苦了。”

“어더가나 속 터지게 하는 인간들이 있을 거고, 그 인간들은 절대로 변하지 않을 거고. 그러면 내가 바꿔야 되는데...

나의 분노를 놓고 싶지 않아, 너무 너무 적당한 이 분노를 매번 꼭 눌러야 되는 거, 꼬역이야...”

“越软弱无能的人就越刻薄。

所以，那些刻薄无情的人，也有心酸的一面。”

“원래 약한 인들일수록 사악해,

그래서 사악한 놈들이 짠한 면이 있어.”

“人类都是傀儡。明明不知道自己究竟是谁，却一直在演戏的傀儡。

人们总是说着’人生就是这样。’的谎话，然后向生活妥协。

我绝不妥协。

我不需要在死了之后上天堂，我要做活着的时候看见天堂的人。”

“인간은 다 허수아비 같아.

자기가 진짜 뭔지 모르면서 그냥 연기하면서 하는 허수아비.

사람들이 ‘인생은 이런 거야’라고 어떤 거짓말을 하는 합의한 사람들이야.

난 합의 안 해.

죽어서고는 천국 가는 필요없어, 살아서 천국을 볼 거야.”

“看见你的消息，就像有钱充入账户那样开心。”

“당신 톡이 들어오면 통장에 돈 꽂힌 것처럼 기분이 좋아요.”

“爱本无理由。无非是各花入各眼，是非在人心罢了。”

“이유같은 것 어디있냐.

그냥 좋아하기로 작정하고 미워하기로 작정한 거지.”

“在任何一段关系里，我都不是先离开的那个人。总是对方先离开。

我有时候会想：‘是我自己出了什么问题吗？’

可是从自己身上找问题实在是太痛苦了，所以我把对方都变成了王八蛋。

但是，你是我从一开始就决心主动靠近的人，所以我不会再像以前那样收集王八蛋了。

如果你优秀到让我觉得留不住你，我会很开心地和你说再见。

如果你跌落谷底，我也不会以你为耻。

我会一直以平等的姿态，为你加油。”

“어떤 관계에서도 나는 한 번도 먼저 떠난적이 없어, 늘 상대방 먼저 떠나지.

‘나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?...’

나한테 문제 찾는 게 너무 괴로우니까, 다 개새끼로 만들었던 거야.

근데 당신은 처음부터 결심하고 만난 거니까,

더이상 개새끼 수집 작업 하지 않겠다.

잘 돼서 날아갈 것 겉으면, 기쁘게 날려보내 줄 거고,

바닥을 긴다고 해도, 쪽팔려 하지 않을 거고,

인간 대 인단으로 응원만 할 거라고.”

“虽然还是会忍不住期待你的回复，

但是我不会‘走着瞧，我现在也不会再给你发消息了。’这样以牙还牙。

因为从前恋爱的时候，这样沉闷的报复经历过太多次了...

我很开心现在不再需要去衡量你的爱意，

只是好好崇拜你就足够了。”

“자구 답을 기다리게 되는 마음은 어쩔 수 없지만

‘두고 봐라, 나도 이제 톡을 안 한다.”그런 부분을 난 안 해요.

남자랑 시귀면서 조용한 음침과 보복을 얼마나 많이 했는데요...

당신 애정도를 채지 않아도 돼서 너무 좋아요.

그냥 추앙만 하면 되니까 너무 좋아요.

“当你想倾诉的话，已经涌到了舌尖，又把那些话憋回去的瞬间。

从那个瞬间起，你就成为了大人。

我惊讶于我竟然能把那么想倾诉的话语咽回去，我为这样的我自己着迷。”

“입말들이 막 쏟아지고 싶어서, 혀끝까지 밀려왔는데

곧 다시 밀어놓게 되는 그 순간, 그 순간부터 어른이 되는 거다.

‘내가 이걸 삼키다니...’

자기한테 반했다.”

“廉美贞的人生，分为遇见具先生之前以及遇见他之后。”

“염미정의 인생은

구씨를 만나기 전과 후로 나눈 것 같아.”

“我的心中全是爱，所以我能感受到的也只有爱。”

“마음에 사랑밖에 없어

그래서 느낄 게 사랑밖에 없어.”

这部剧不是让人能瞬间亢奋的猛药，也不是让人能逃避现实的烈酒，它就是一面温柔的镜子，让那些在世俗生活中“久病不愈”的人们，抬头和自己对视，与自己和解，一点一点积蓄力气，成为自己的救世主。

解放不是一蹴而就的，它是一步一步，正在进行时的。

解放不是豪饮狂笑，它是暗流涌动的，是在对抗平庸的过程中，逐渐接纳平凡。

我想终有一天我们都能真正得到解放。

本期词汇：

假装 척하다

耍花样 끼를 부르다

迷惑 홀리다

填满 채우다

崇拜 추앙하다

加油 응원하다

头脑清醒 제정신

电闪雷鸣 천둥번개

刻薄 사악하다

傀儡 허수아비

妥协 합의하다

丢脸 쪽팔리다